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30일까지 ‘2016년 제3차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CE(유럽) 인증,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 등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과 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을 50~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한도는 인증 1건당 최대 3천만원~5천만원이며, 기업당 한 번에 2개 인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이미 획득했거나 협약을 체결한 인증 비용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제1~2차 지원사업으로 40개 기업 72개 인증에 4억7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뒤 구비서류를 인천중기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박선국 청장은 “해외규격 인증은 수출기업의 필수임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 획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해 인증 비용 부담도 덜고, 해외 판로를 개척해 지역의 수출역군으로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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