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유한준, 복귀전 첫 타석부터 홈런포 가동

▲ 유한준 kt wiz제공
▲ 유한준 kt wiz제공

kt wiz 외야수 유한준이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쏴 올렸다.

 

유한준은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0대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한화 선발 장민재의 3구째 140㎞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시즌 5호포.

 

유한준은 지난달 6일 수원 한화전에서 내전근 파열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38일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그는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복귀 신고식을 예고했다.

 

kt는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2회 현재 1대0으로 앞서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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