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이 ‘인천지역 금융기관협의회’를 꾸려 지역 금융 현안 공동 대응에 나선다.
금감원 인천지원은 지역 주요 금융기관 70곳과 금융기관협의회를 꾸려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금융기관협의회는 금감원 인천지원장을 비롯한 지역 금융회사 본부장 등 5개 업권 70명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생명보험, 손해보험, 비은행, 증권, 은행·카드사 들과 릴레이 회의를 갖고 지역 내 민원 감축, 금융교육 강화, 금융범죄 예방 등 역점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의회’를 꾸리고, 중소기업-금융기관-유관기관이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기관협의회 뿐만 아니라 검찰,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불건전 영헙행위와 사기성 민원 악용행위 등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황인하 금감원 인천지원장은 “금융기관협의회가 인천 각종 금융 현안 해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종 협의체와 연계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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