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산여고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자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전산여고는 4일 성남 송림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배구 여고부 도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안산 원곡고와 접전 끝에 3대2(25-20 25-18 23-25 19-25 15-10)로 승리했다.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수원전산여고는 최근 2년 동안 신생팀 원곡고에 도대표 자리를 뺏기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이날 승리로 3년 만의 본선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수원전산여고는 3세트와 4세트에서 리시브 불안으로 세트를 내주며 동률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5-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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