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외야수 전민수(27)가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전민수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쏴 올렸다.
0대3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선발 린드블럼의 142㎞ 직구를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2008년 프로 데뷔 후 9년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15m.
전민수의 홈런에 힘입어 kt는 4회말 2대3으로 쫓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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