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통일문화대축제 열어, 학생들 통일 공감대 형성하는 계기

▲ 통일문화대축제2

대진대학교는 지난 25일 2016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2회 통일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통일교육위원 경기협의회와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지역 중·고등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영상제, 통일문화제, 통일연극제, 시상식 등이 열렸다.

 

통일영상제는 통일교육원 DVD관람과 강평이 진행됐고, 통일문화제는 ‘우리가 꿈꾸는 통일’과 ‘통일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대회가 열렸다.

또 통일연극제는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와 학생들의 통일연극을 관람했다. 이 밖에도 북한 전통음식 맛보기 등 통일교육체험 부스를 운영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됐으며, 통일이 우리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서 가장 유리한 것임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일교육위원 경기협의회 소성규 사무처장은 “대진대는 5년째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지역 통일교육을 담당해오고 있다”며 “통일에 대한 생각은 모두 다르며 무궁무진하기에 이런 축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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