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이 ‘대(對)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상담데스크’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나 창고업체 등이 국내나 외국에서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물품을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또는 보세창고에 보관했다가 중국으로 배송하고자 할 때 관련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권역 내 창고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관은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천에 중국행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유치하면 물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 국제전자상거래액은 6조5천억 위안, 내년에는 8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세관은 다음달부터 권역 내 보세창고를 활용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의 물품을 보관·배송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 향후 업체들의 운영성과 등을 분석해 비즈니스모델을 마련하고,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세관은 인천항의 우수한 인프라 기반과 지리적 강점 등을 활용해 새로운 물류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상담데스크(032-452-3214, 3209)’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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