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지역 금융기관 대출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증가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분석한 지역 금융기관 대출 동향과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3월 큰 폭으로 늘었으며 4월 중에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인천지역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 1월 -819억 원에서 2월 310억 원, 3월 1천384억 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 주택거래량도 지난 1월 5천714호, 2월 5천285호, 3월 7천140호, 4월 8천86호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은 인천본부는 지난해 체결된 집단대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봄 이사철을 맞아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은행 기업대출 역시 법인세 납부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늘어나면서 지난 2월 -1천69억 원에서 3월 1천569억 원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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