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25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인천대학교 최종 총장 후보자 선출(안)’을 심의했다. 이사회는 이날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한 뒤, 선출 정관에 따라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조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월 초 박인호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와 조 교수, 이호철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가 교육부에 조 최종후보자를 총장 후보로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최성을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7월29일부터 4년이다.
한편, 조 최종후보자는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장·한국경영학회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SSCI급 연구논문 17편 등 110여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65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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