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새 총장 후보에 조동성 前 서울대 교수

조동성 중국 북경 장강상학원 교수(67)가 국립 인천대학교의 제2대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인천대는 25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인천대학교 최종 총장 후보자 선출(안)’을 심의했다. 이사회는 이날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한 뒤, 선출 정관에 따라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조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월 초 박인호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와 조 교수, 이호철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가 교육부에 조 최종후보자를 총장 후보로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최성을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7월29일부터 4년이다.

 

한편, 조 최종후보자는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장·한국경영학회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SSCI급 연구논문 17편 등 110여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65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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