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중소기업포럼’ 개최 中企 수출지원 한마음

▲ 사진(미추홀중소기업포럼)-협약식전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9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제28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미추홀 중소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벤처기업협회 등 지역 중소기업 단체 13곳과 인천시·인천중소기업청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20곳,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표해 중앙기업중앙회 인천지회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범 인천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의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또 지역특산품 수출 및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육성, 비관세 장벽 해소 및 통관절차 간소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선국 인천중소기업청장은 “인천의 올해 수출 현황을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수출이 약간 늘었는데 중소기업은 줄었다”며 “세일전자 사태와 같이 대기업 매출이 감소하면 중소기업은 직격탄을 맞는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초석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추홀 중소기업포럼은 지역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으며,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포럼에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13곳과 중소기업 단체 15곳, 중소기업 협동조합 31곳이 참여하고 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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