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하공전은 12일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계속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SCK사업 3년차 성과를 평가해 상위 70% 대학에는 계속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하위 30% 대학은 신규평가 대상으로 선별했다.
SCK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됐다.
올해는 총 2천97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원사업이다.
계속지원 대학에 선정된 인하공전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여건 개선 등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진인주 총장은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국내외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공전은 지난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 복합산업분야 특성화 사업 분야에 선정돼 1차년도에 46억 원, 2차년도에 51억 원을 지원받았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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