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내년부터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운영한다.
인하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예산 3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인하대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에 메카트로닉스학과, IT융합학과, 헬스디자인학과, 서비스산업경영학과, 금융세무재테크학과 등 모집인원 40명 내외 4년제 학위과정 5개 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올해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에 총 198명의 입학생을 선발한다. 입학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3년 이상 재직자(군경력 포함) 또는 30세 이상 성인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 등에 재직중인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대학교육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과정을 준비할 것”이라며 “우수한 평생교육 운영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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