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매직스트링 外

▲매직스트링/미치 앨봄 著/ 북이십일 刊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 나누었던 열네 번의 대화를 담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던 미치 앨봄의 작품.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프랭키 프레스토의 인생역정과 평생에 걸친 위대한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전쟁 통에 태어나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프랭키는 우연히 만난 기타 스승 엘 마에스트로에게 수업 받으며 실력을 갖춘다. 또 다시 전쟁에 영국으로 떠밀려간 프랭키는 세계적인 집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만나 미국으로 건너가고, 마침내 화려하게 비상한다. 값 1만6천원

▲은밀한 세계사/ 이주은 著/ 파피에 刊

열아홉 이상 성인을 위한 일명 ‘19금’ 스캔들 세계사다. 성과 폭력 등 어른들의 영역에 속하는 자극적이고 민망할 수 있는, 그러나 역사였던 이야기 14편을 담았다.

 

저자는 여성의 성적 욕망을 표현할 수 없었던 빅토리아 시대에 번졌던 ‘여성 히스테리’와 그 치료법 및 발명품을 시작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악녀 이미지를 당시 갓 등장한 인쇄기술과 전단지를 엮어 풀어낸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빨간 모자’, ‘피노키오’ 등 동화에 얽힌 유래와 숨겨진 코드 등도 적었다. 값1만6천원

▲수학왕 따라잡기/최재희 著/ 가문비어린이 刊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아내는 중학년 수학동화. 주인공 진우가 숫자 요정들과 함께 우리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학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다. 그냥 어렵다고, 배우기 싫다고만 생각했던 진우는 수학이 있어서 우리 삶이 편해질 수 있다는 것을 숫자 요정들 덕분에 깨닫게 된다.

 

시계와 달력, 촌수, 일기 예보, 단위, 음악 등에서 수학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넣었고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이해를 돕고 있다. 값9천800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