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천본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추가 선정해 자금 지원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한은 인천본부는 5월2일부터 인천지역 ‘미래성장유망산업’을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추가 선정해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성장유망산업 지원대상은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 물류산업 등이다.

 

이와 더불어 아울러 지역 제조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계장비와 자동차, 1차 금속,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금속 가공제품 업종도 추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한은 인천본부는 선정된 기업에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을 연 0.75%(4월 기준)의 저리로 업체당 20억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되는 중소기업에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를 저리로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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