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안역 행복주택 청약경쟁률 평균 14.3 대 1

사회초년생, 대학생 청약경쟁률 치열 사회초연생 59대1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주안역지구 행복주택 140가구 모집에 1천997명이 입주를 신청해 평균 14.3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29㎡(전용면적) 주택형 우선공급에 594명이 신청,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은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선 행복주택 공급대상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재취업준비생,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대상 전체 계층에서 모집인원을 크게 넘어섰다.

 

인천 주안역 행복주택은 시세대비 60~76% 수준으로 임대료가 상당히 저렴하고 주안역과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주안역은 오는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개통 예정이다.

 

선정 일정은 내달 3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0~12일 서류를 접수한다. 이어 6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2~30일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한편, LH 인천지역본부는 고양 삼송(834세대, 6월), 인천 사창 2(680세대, 12월), 파주 운정(1천700세대, 12월) 지구에서도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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