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26일 ‘인천특화산업 맞춤 채용 박람회’ 개최

▲ 인천특화산업 맞춤 채용 박람회 포스터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인천특화산업 맞춤(뿌리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한국산단 인천본부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지역산업 현장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장에는 현장채용관과 부대행사관(이력서 무료사진 촬영관), 취업지원관 등이 마련된다.

지역 우수 강소 뿌리기업 25개사가 참가해 구직자의 현장 면접·채용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채용 정보와 고용지원 정책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현재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6대 뿌리 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근간산업이지만 3D 업종으로 인식돼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중기청 등 유관기관은 인천 산업구조의 기반이 되는 뿌리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완화시키겠다는 목표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기청(032-450-1120) 또는 인천고용센터(032-460-4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지역 실업률은 5.1%로 전국 평균(3.6%)보다 높고, 뿌리산업의 인력 부족도 2012년 1만 4천여 명에서 2017년 5만 5천여 명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3개 기관이 공동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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