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청소년 진로 체험 지원에 팔 걷어

▲ 인천경제청,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 발 걷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중학교의 자유 학기제 첫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환경, 호텔, 연구원, 마케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청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친환경 의식을 함양하고 진로 탐색활동 기회를 제공키 위한 ‘환경 진로 콘서트’와 IFEZ 입주기업을 찾아가는 ‘IFEZ 입주기관과 함께 하는 청소년 직업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5일 첫 번째 환경 진로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항중학교 1학년 350명과 공항고등학교 20명 등 4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박형건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재정 전문가,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 구철민 인천국제공항공사 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 국제기구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역량, 미래 환경전문가로서의 길, 미래 유망 진로 등에 대해 조언했다.

 

경제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IFEZ에 입주한 쉐라톤, 홀리데이인, 경원재 등 호텔과 BMW드라이빙센터, 브로제코리아, 아이센스, 이너트론, 다이후쿠코리아, 극지연구소, 한국가스공사 등 기업을 찾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연말 기업·연구소·대학 등 25개 IFEZ 입주기관으로 구성된 ‘IFEZ 사회 공헌 네트워크’ 공동 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다양하게 개설된 이번 IFEZ의 진로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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