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등 실무교육
인천 도서-도심지역 학교 간 보건교사 배치가 큰 격차(본보 3월 17일 자 1면)를 보임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이 찾아가는 보건 겸직교사 연수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1일 강화 미래교육지원센터 3층 무지개홀에서 ‘효율적 학교보건업무를 위한 보건업무 겸직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강화지역 보건 겸직교사의 연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현지로 찾아가는 이동연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초등 및 중등 보건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체험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및 보고, 결핵예방 및 발생 시 대처방법, 흡연예방 및 금연관리 등 학생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 전반 능력 향상을 위해 경륜이 있는 보건교사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 온라인 및 대면 컨설팅에 나설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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