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유럽배구 챔피언스리그 ‘드림팀’ 선정

▲ 김연경
▲ 김연경

터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에 선정됐다.

 

김연경은 11일(한국시간) 유럽배구연맹이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열린 2016 CEV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뒤 발표한 최우수선수(MVP)와 포지션별 ‘베스트 7’ 선정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레프트로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김연경이 속한 페네르바체는 3·4위 결정전에서 디나모 카잔(러시아)에 세트스코어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12경기에 나서 229점(세트당 5.33점)을 올려 득점 1위에 올랐으며, 서브 득점도 20개(세트당 0.47개)나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 MVP는 바키프방크(터키)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포미 카살마지오레(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피치니니에게 돌아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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