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총장후보지원자 5명 공정경쟁 서약식 개최

▲ 인천대 총장후보지원자들이 공정경쟁 서약식후 각자 자신의 번호를 표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좌에서 우로 박인호, 최병길,조동성, 김영관, 이호철 후보)
▲ 인천대 총장후보지원자들이 공정경쟁 서약식후 각자 자신의 번호를 표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좌에서 우로 박인호, 최병길,조동성, 김영관, 이호철 후보)

인천대학교의 제2대 총장 선거 후보자들이 공정경쟁을 약속했다.

 

인천대의 제2대 총장후보자 선출을 주관하고 있는 총장추천위원회는 11일 총장 후보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공정경쟁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 참석한 5명의 총장후보지원자는 선거운동기간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대결로 후보자 상호 간 공명정대한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다짐했다.

 

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음해 등 기타 총장 공모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일체하지 않고, 공정한 추천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추천 결과에 승복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날 서약식 이후에 진행된 후보지원자 기호 추첨에서는 기호 1번 박인호, 2번 최병길, 3번 조동성, 4번 김영관, 5번 이호철 후보로 기호가 결정됐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9일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27일엔 정책토론회 및 정책평가를 한다. 다음달 2일엔 총장추천위원회 평가 등을 열 예정이다.

 

총장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0일 이내에 3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1명을 선임하고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총장추천위원회 관계자는 “후보들이 서로 공정한 정책 경쟁을 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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