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해수부차관 “신항·내항 항만보안 강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인천 신항과 내항 등을 점검하고 항만보안 강화와 친수공간 확대 등을 주문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 윤 차관이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여객부두, 인천 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 등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현황과 안전실태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차관은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시설을 방문해 장비와 운영방식을 보고받은 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해상안전체험관과 출입국장을 돌아봤다. 

또 연안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연안여객선 운항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 원칙과 제도 준수, 이용객 편의 보장 등의 방안을 주문했다. 윤 차관은 “오는 16일 세월호 사고 2주기를 앞둔 만큼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선박 및 해상안전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차관은 이어 인천항 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을 찾아 항만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보안철조망 정비, 실내 체육시설이나 친수공간 확대 등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을 찾아 업무보고를 들은 뒤 한중 카페리선인 동방명주호에 올라 승무원에게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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