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전문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5일 중소기업청 주최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진행해 창업 인식을 개선하고,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인하공전은 지난 2년 동안 창업 동아리 32개를 운영하며, 4개의 특허 출원과 4개의 사업자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만 매출 5천만 원상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하공전은 올해도 기술창업 기반의 체험과 실전을 중심으로 정규 창업교과목을 4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창업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캐쉬 클래스(Cash Class)’를 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드림 CEO’ 15팀을 발굴해 집중 육성 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도 실시한다.
김성찬 인하공전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는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지역산업과 지역경제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성화된 창업 교육과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기관과 체계적인 연계구조를 만들어 성공 창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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