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016 인천 세계부동산 엑스포’ 정례화 통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용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는 8월 31일부터 열리는 ‘2016 인천 세계부동산 엑스포’를 정례화해 글로벌 투자유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22일 최근 미국 뉴욕과 시카고, 하와이 호놀룰루 방문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세계적인 개발자금과 투자정보 수집 등을 통해 인천시의 외자유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은 앞으로의 현안 중 투자유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시카고에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와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향후 단순 박람회를 넘어 투자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최근 카지노복합리조트 유치가 무산된 미단시티와 관련해 “정부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선정에서 탈락한 것에 안타까움이 있다”며 “복합리조트가 아니더라도 대규모 테마파크 유치 등 투자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토지 활용은 유용할 것”이라며 미단시티 사업 구상에 변화가 올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유 시장은 최근 정부에 해경본부 이전에 따른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계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1계급 높이는 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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