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원로와 시민으로 구성된 ‘인천시민의 힘’이 야권연대를 촉구했다.
인천시민의 힘은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 총선에서 야권은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반드시 야권연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이 후퇴한 민주주의를 바로잡는 분기점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야권이 사소한 차이를 극복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야권연대를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민의 힘은 지난달 19일 부평구청에서 ‘정치를 바꾸자 시민의 힘으로’라는 구호로 창립해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민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