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오리(대표 최동경)에서는 지난 8일 심곡3동 홀몸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심곡3동 행복잔치”를 열어 한방삼계탕을 대접하고 김치를 나눠 주었다.
행복잔치를 준비한 최동경 대표는“새봄을 맞이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심곡3동에 어렵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께 대접하는 마음으로 한방삼계탕과 김치를 준비했다. 한 달에 한번은 점심시간에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날 부천한울로타리클럽 권택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음식 대접을 돕는 등 봉사를 함께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새봄을 시작하면서 심곡3동 어르신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평소에도 최동경 대표가 이웃에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남달랐는데 이렇게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솔선수범에 또 한번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또 부천한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개인 차량으로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 식당까지 안내를 했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르신들을 심곡3동 주민센터까지 다시 모셨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나** 어르신은“봄은 시작하는데 몸에 활기가 없어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삼계탕과 김치를 나눠주니 기운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신경 쓰고 챙겨주신 모든 분들의 세심함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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