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학습은 사무실에 있던 지령 요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관내 우범지대 등의 지리적 특성을 사전에 파악,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112순찰차 출동을 유도하고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길 학습에 참가한 김종광 경감(남,42세)은 “광역화, 기동화 된 요즘 범죄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공부라고 할 수 있다”며 길 학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길 학습 시 근무복을 입고 전통시장이나 공원 내 화장실 등 범죄 취약지 순찰도 병행함으로써 지역경찰의 공백을 보충하는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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