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서 이것만은 꼭…] 이행숙 예비후보 (새누리당 / 서구을)

서구를 교육 1번지로…
중앙대 무산 검단에 특목고 사통팔달 전철망 확충 약속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집값, 장바구니 물가, 그리고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은 정주의식을 높이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우수학교 유치 등 서구지역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20대 총선 인천 서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행숙 예비후보는 지난해 중앙대학교 검단캠퍼스 무산으로 활력을 잃은 검단지역에 특수목적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물류대학교 등 우수학교 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대 유치 무산으로 인한 검단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을 잘 알고 있다”며 “서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다양한 구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통여건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단지역이 향후 인천에서 가장 활성화된 입체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여지가 큰 만큼 도시 교통망 확충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우선 이미 김포구간은 완공된 인천-송포간 도로 인천구간 조기착공을 통해 검단 신도시 내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을 통해 불로, 원당지구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여기에 김포지역에서 요구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노선을 구체화 시켜 향후 경기도 일산과 연결까지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자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검암 역세권 개발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방안을 통해 서구지역의 대표 명소는 물론 수도권에서 찾아올 수 있는 주요 친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민간 전문 경영인으로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으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 공단이 3년 연속 최우수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 경험이 있다”며 “각각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서구지역 발전을 위해 꼼꼼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책과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엽·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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