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인천의 수출액은 28억 6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28억 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55% 감소, 5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이유로는 반도체 수출이 640.4%로 크게 늘은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중국이 1천164.4%, 싱가포르가 무려 5천318.5%나 증가해 총 6억 2천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도 4.3% 늘어 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가 292.8%, 미국이 5.9% 늘었다.
반면 건설광산기계 수출은 미국과 중국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감소한 8천600만 달러에 그쳤으며, 원동기 및 펌프 수출도 22.4% 줄은 5천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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