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우리의 아픈 이야기 ‘귀향’ 특별 상영

24일 개봉한 영화 <귀향> 2월 25일~3월 20일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상영

▲ 2. 한국만화박물관 전경 이미지_01

한국만화박물관이 다양성영화관으로 지정된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을 특별 상영한다.

 

24일 개봉된 <귀향>은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상영하며, 한국만화박물관 휴관기간인 3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상영기간에서 제외된다.

 

영화는 1943년 열 네 살 정민(강하나 분)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끌려가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는 내용으로, 영희(서미지 분)을 비롯한 또래 어린아이들과 일본군이 전쟁을 치르는 곳에서 겪는 끔찍한 고통과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귀향> 무료 상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anhwamuseumedu)를 ‘좋아요’ 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을 선정하여 무료 상영 티켓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로봇만화 기획전시인 을 전시중이며, 3월 15일부터는 故이상무 작가의 추모전 <울지않는 소년, 이상무>가 개최된다. 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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