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5일 전자통관시스템 사용업체들을 대상으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시험운영 간담회를 열었다.
4세대 국종망이란 급증하는 무역량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의 전자통관시스템(3세대)을 개선한 관세행정전산시스템이다.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전자통관의 편의를 높이고, 국가 경제국경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세대 국종망은 오는 4월18일 개통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선사, 항공사, 보세구역, 포워더, 관세사 등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종망 추진 현황을 알린 뒤 업체사용자들에게 세부적인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또 업체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4세대 국종망은 앞으로 FTA의 확산과 무역 교역량의 증가 등 전 세계적인 무역·통상환경의 변화에 대비한 필수적인 시스템”이라며 “관련 업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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