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식 개최

▲ 인천대 주요 참석인사 기념사진 촬영
▲ 2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알버트 코넬리슨 네덜란드 빈데샤임대 총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등 관·학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식을 열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가 융복합 국제화교육 형태의 대학인 ‘글로벌 법정경대학’을 출범시켰다.

 

인천대는 23일 송도캠퍼스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알버트 코넬리슨 네덜란드 빈데샤임대 총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등 관·학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이영 교육부 차관은 ”글로벌 법정경대학은 송도의 국제기구와 공항 등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하고 학제간 융합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목표 설정도 잘돼 있다“며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성을 총장은 ”동북아시아 지식서비스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에 맞춰 국제적 일터에서 활약할 지식서비스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올해 기존의 3개 단과 대학에 분산되어 있던 법학과·경제학과·무역학과·정치외교학과·행정학과 등 5개 과를 묶어 전임교수 50명이 소속된 하나의 단과대학을 신설했다. 인문사회계열 분야의 인천을 대표하는 리딩 칼리지로 융복합 국제화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견실무형 인재양성, 영어몰입교육, 해외자매대 교수 활용, 오픈 커리큘럼 도입 등 10대 특성화계획을 시행한다.

 

인천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국제화부문 수도권 특성화사업 대학에 선정돼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연계 교육을 중시하는 네덜란드 대학의 사례를 연구해 글로벌 법정경대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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