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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국무장관ㆍ왕이 中 외교부장, 23일 워싱턴 회담…유엔 대북제재 수위 관련 최종 담판

승인 2016-02-23 11:2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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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3일 워싱턴 회담, 연합뉴스
23일 워싱턴 회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담을 열어 유엔 대북제재 수위에 대해 담판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회담을 통해 왕 부장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관련된 중국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확실히 태도를 바꾸도록 강력하고도 실효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중국의 적극적 동참을 압박해왔다.

이에 따라 중국이 어느 정도의 수위로 미국의 요구에 호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한 뒤 “중국은 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동시에) 병행해 추진하는 협상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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