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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조태용 국가안보실 차장 “월씬 더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 협의…中도 전략목표 공유”

승인 2016-02-18 09:11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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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中도 전략목표 공유, 연합뉴스
中도 전략목표 공유.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 “中國도 전략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과거에 나왔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결의안이 돼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차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덜레스공항에서 특파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도 북한의 4차 핵실험이라는 것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큰 전략적 목표를 한·미 양국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대북제재와 관련된 중국의 태도변화 여부 질문에 대해선 “중국도 큰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대답한 뒤, 이번 협의의 목적에 대해선 “한·미 공조의 최우선 목표는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차단하는데 맞춰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가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차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에 대해선 “양국 국방당국이 협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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