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美ㆍ日 언론들 박대통령 국회연설 주요 기사로 보도 “北에 대한 강경한 대북정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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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대통령 국회연설, 연합뉴스
박대통령 국회연설.

중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 언론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한국 정부의 강경해진 대북정책의 신호”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박 대통령이 ‘체제 붕괴’ 등 강경한 표현을 많이 사용한 점을 주목하면서 박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드러낸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치적으로 금지됐던 ‘북한체제 붕괴’에 대해 언급, 박 대통령이 김정은 체제를 향해 훨씬 더 대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박 대통령의 사드 관련 언급을 부각시키면서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의사를 내보인 연설이라는 평가도 잇따랐다.

북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선 한·미·일과 함께 중국, 러시아와 연계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는 견해도 제기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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