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경 대북제재법 美 의회 상ㆍ하원 양원 모두 통과…오바마 대통령 서명한 후 내주 공식 발효

p1.jpg
▲ 사진=오바마 서명후 내주 공식발효, 방송 캡처
오바마 서명후 내주 공식발효.

초강경 대북제제법안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의회를 최종 통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후 내주 공식 발효된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0일 미국 상원을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 수정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08표, 반대 2표 등으로 가결시켰다.

행정부는 이를 토대로 초고강도 제재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 의회는 해당 법안을 이날 중 행정부로 이송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 초 공식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대통령의 서명 즉시 공식 발효된다.

미국 의회가 북한 만 겨냥, 제재법안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