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스크 운영… 한중FTA 시너지 ‘UP’

무역협회 인천본부 내달중 개소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수출기업의 한중 FTA 활용도를 높이고자 오는 3월 ‘차이나데스크’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차이나데스크 운영으로 FTA 활용방법, 비관세장벽, 규격인증 등 분야별 전문정보에 대한 지역 내 무역업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내에 무역전담 직원이 없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무역협회 소속 현장자문위원과 마케팅전문인력을 내 회사의 무역전담직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마이오피스’도 병행한다.

 

마이오피스 사업은 중소수출업체에 15년 이상 수출 노하우를 보유한 무역전문가를 1년간 전담배정해 해외바이어 및 마켓서베이, 바이어 발굴, 계약·결제 등 단계별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지원 등 해외마케팅에 필수적인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면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수출의 발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안근배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차이나데스크와 마이오피스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한중 FTA를 활용,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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