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 안전과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연다.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지연사태에다 2차례 발생한 환승관광객 밀입국 등 테러위협과 지카 바이러스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따른 예방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재로 열리는 협의회에는 김정훈 정책위원장과 국회 관련 상임위 소속의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세계공항 서비스평가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에서 요즘 믿기 어려운 일이 다발적으로 발생했다”며 “수하물지연 밀입국자 문제 등 총체적 난맥상과 함께 최근 유행하는 지카바이러스 방역, 테러방지 등 공항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를 통해 당정은 공항 안전과 보안현황, 방역체계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및 보완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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