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식통 “리영길 북한 총참모장, 종파분자 및 세도ㆍ비리 등의 혐의로 이달초 전격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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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영길 북한 총참모장, 연합뉴스
리영길 북한 총참모장.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이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이 이달초 김정은 국방위원장 제1위원장이 주관한 노동당 중앙위원회ㆍ군당 위원회 연합회 전후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로 전격 처형된 것으로 10일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총참모장은 지난 2012년 중부 전선을 관할하는 5군단장에 기용됐고, 지난 2013년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을 거쳐 같은해 우리 군의 합참의장에 해당되는 총참모장에 발탁됐었다.

총참모장에 기용된 이후 지난 2014년까지는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임명되는 등 김 위원장 신임이 두터웠고, 지난달까지는 김 위원장이 참관한 군사훈련과 인민무력부 방문을 수행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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