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당국 화상회의…北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대응방안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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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미일 국방당국, 연합뉴스
한미일 국방당국.

한ㆍ미ㆍ일 국방당국은 5일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에 대한 공동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내일(5일) 오전 한미일 국방당국이 차장급 화상정보공유회의를 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미일 국방당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과 향후 미사일 궤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이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에 오는 8∼25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뒤 대북 감시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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