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장거리 로켓 발사 통보에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 치를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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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부 혹독한 대가 경고, 연합뉴스
정부 혹독한 대가 경고.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통보에 대해 “혹독한 대가를 치룰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지난 3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뒤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을 통보한 건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북한은 8∼25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이지스함 2척을 동해에 배치, 북 장거리 미사일의 비행궤도 추적 작전에 나섰다.

장거리 레이더와 조기경보기 등의 대북감시태세도 강화됐다.

미국은 신형 조기경보위성(SBIRS) 등 정찰위성, 일본은 해상 자위대 소속 이지스함을 공해상에 파견하는 한편 4기의 정찰위성으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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