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남경필 지사 등 400여명 참석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주최 ‘2016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가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는 도내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를 대표하는 총연합회가 각계 기관 및 단체장들을 초청해 도내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도회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이재정 도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유임 경기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기관장과 각계 정치인과 지역 목회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비위원장 고흥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 조찬기도회는 윤호균 목사의 대표기도 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삼환 목사는 ‘인자의 섬김’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한국사회는 내우외환의 위기에 내몰려있다”며 “각 세포들이 자기만을 위해 살면 몸이 망가지듯, 나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명을 가진 여러분들이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메르스와 서해대교 화제 등 어려운 시기에도 사회 곳곳을 밝혀 준 희망은, 경기도와 도민들을 위한 종교 지도자의 기도 덕분“이라며 “그, 기도에 힘입어 일자리가 넘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소강석 경기총 회장은 “경기도가 건강하고 튼튼해야 한반도가 형통하고 견고해진다”며 “경기도 교회들이 더 연합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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