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타슈켄트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용역사업자로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 조사사업 수행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와 한국교통연구원, (주)유신, 희림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 인천공항컨소시엄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 조사 사업 수행용역 계약을 체결,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36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1월부터 오는 8월까지 8개월가량이다.

 

인천공항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항공시장 특성과 기존 터미널 시설 운영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장래 항공수요 예측을 통한 공항시설 단계별 건설 및 확장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창기 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의 설계, 건설, 운영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는 등 인천공항 해외사업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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