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러시아 정상 오바마-푸틴 통화…“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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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 연합뉴스
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최근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 강력한 대북제재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이날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서도 의견들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아사드 정권과 맞서 싸우는 반군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긴장 완화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한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양국의 군사적 접촉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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