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독립운동가 10인의 삶 조명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대한민국 영웅들 이야기 담아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

서경덕 著 / 엔트리 刊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가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엔트리 刊)을 출간했다.

 

서 교수는 앞서 ‘독도’ ‘‘위안부’ ‘동북공정’ ‘야스쿠니 신사’ ‘약탈 문화재 반환’ 등 한국 역사의 중요 키워드 10가지를 주제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와 한국을 빛낸 대표 영웅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을 펴냈다.

 

한국사 주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은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은 역사분야 스테디셀러로써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한국의 영웅들의 삶을 되새겨볼 시간을 주었던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은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책은 서 교수와 함께 한국 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의기투합해 우리 사회가 무관심했던 대한민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인물은 유관순 및 ‘암살’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남자현을 비롯해 안중근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독립운동가로 활약하다 유관순의 오빠와 결혼한 조화벽,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평남도청에 폭탄을 투척한 안경신, 최초의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여성 광복군 부대를 이끈 박차정, 평생을 항일독립투쟁에 바친 김마리아, 상하이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은 정정화,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비밀결사대원으로 활약한 권기옥 등 10명이 등장한다.

 

이번 책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 하면 링컨이 떠오르듯 그 나라의 영웅은 국가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다”며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시리즈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재 소개 등 10권까지 지속해서 출간할 계획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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