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에 나선다.
시는 300가구 이상이면서 1994년 4월 1일 이전 준공된 공동주택의 상수도관이 아연 강관일 경우 상수도관 교체에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규모는 가구당 전용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45∼55%(35만원 안팎)를 지급하며, 상수도관 교체 사업용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2%p 이내에서 이자 차액을 최대 5년 동안 지원한다.
시는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으로 12개 단지 9천5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체 희망 가구는 오는 12일∼2월25일 사이 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류 등을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부천=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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