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 ‘IS 주둔’ 라마디 7개월 만에 완전 탈환 공식 선언…美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터”
이라크 정부는 전략적인 요충지인 안바르 주(州)의 주도 라마디를 ‘이슬람국가’(IS)로부터 완전히 탈환했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외신들이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미국 정부도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이라크 정부는 합동작전사령부 대변인인 라히야 라술 준장의 성명을 통해 “라마디가 이라크군이 지난 5월17일 퇴각한 지 7개월여 만에 해방됐고, 정부군이 안바르의 정부청사 꼭대기에 이라크 국기를 올렸다”고 공식 선언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에 성명을 통해 “현재 이라크 국기가 안바르 주의 정부청사 꼭대기에서 휘날리고 있고 IS는 큰 패배를 겪었다. 이번 성과는 자살폭탄과 저격수, 급조폭탄까지 동원한 무자비한 IS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이라크군의 자신감과 능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공식 입장을 통해 “IS가 완전히 격퇴될 때까지 현지 지상에서 IS와 싸우는 우리 파트너 군대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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