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친환경도시ㆍ에코시티 종합대상과 함께 지속가능도시부문 대상 및 최우수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4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시상식에서 종합대상과 함께 지속가능도시부문 대상과 최우수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많은 지자체가 생태도시와 녹색도시ㆍ저탄소도시 등 친환경 이념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내세움에 따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객관적인 지표와 평가항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도시를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지난달 245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SNS리서치 등 사전조사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특히, 환경연구위원 등 분야별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유일의 자연생태 보존도시인 점을 강조하며 왕송호 수질개선 및 습지조성, 산들길 조성, 청계천 등 자연생태하천복원, 여가녹지공원 및 도시숲 조성,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모락산 둘레길 조성 등 산소 가득한 도시조성에 노력한 점을 부각시켰다.
또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한 자원순환사업, 쓰레기 감량 사업,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두발로데이 추진,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한마당 등 민ㆍ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내세워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시정 전분야에 걸쳐 건강한 환경, 소통하는 행정, 시민이 행복한 환경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생태환경도시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 애(愛) 도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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