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지난 1일 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질문시간을 놓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과 의원 간 갈등으로 파행(본보 2일자 5면)을 겪은데 대해 서창수 위원장이 2일 공식 사과했다.
서 위원장은 행감 마지막 날인 이날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감사를 마친 뒤 정회선언에 앞서 “원활하지 못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시민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위원장인 저를 포함한 위원 모두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를 드립니다. 의왕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발생한 사건으로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위원장인 저를 포함한 위원 모두는 앞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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