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일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가족기능 향상 지원을 위해 ‘의왕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고천동 한국빌딩 5층에 문을 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노익상)가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의 직원이 장애인 가족 발굴 및 상담을 비롯한 휴식지원, 사례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서ㆍ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정기영 부회장, 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애인 가족의 염원이던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가족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장애우의 권익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숙정 의왕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을 보듬고 가족의 기능을 도울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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