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여론 형성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1일 인천에 2개의 복합리조트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마감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계획 공모에는 모두 6개 사업자가 신청서를 냈다. 이 중 인천을 대상지로 하는 사업자는 미단시티 지역에 임페리얼퍼시픽(홍콩)과 GGAM랑룬(미국·중국),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Ⅱ)에 모히건 썬 컨소시엄(미국·한국), 을왕동 지역에 오션뷰(한국·중국)이다.
인천경제청은 투자기업들은 정부가 요구하는 투자 요건을 충족했으며 카지노를 비롯한 복합리조트 운영 경험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에 최종 2개의 복합리조트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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